행복한 경로당 ‘행복나눔터’ 「세대통합 프로그램」

지난 8월 13일, 경로당 어르신과 대학생들이 함께 포일아트와 플레이콘을 활용한 작품을 만들며 세대 간 교류 및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세대통합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마들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경로당 어르신이 고스톱이나 텔레비전만 시청하던 정적인 분위기에서 벗어나,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세대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한국성서대학교 ‘우리 삶의 에필로그’ 사업과 연계하여 대학생과 어르신들이 함께 교류하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여가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무기력해진 서로의 일상에 따뜻한 활력이 되어주고 있다.

프로그램 당일 경로당 어르신과 대학생들은 고향을 테마로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고 서로에게 소개하였으며, 상호 간 추억이 깃든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결속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활동 종료 후 어르신은 대학생의 손을 잡고 “학생들 덕분에 처음 해보는 활동도 해보고 오늘 하루 함께해서 너무 즐거웠어. 다음에도 꼭 다시 봐.”라며 밝은 미소와 함께 뜻깊은 소감을 전해주었다.

마들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 교류하고 가족과 같은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는 세대통합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우리 마을 행복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