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 - 서울특별시 발달장애인 공공후견 지원사업 - 발달장애인 공공후견 사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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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번째후견인이야기
 함께 살아가는 이웃
                                                                                                                저는 2015년부터 공공후견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40대 남자입니다. 지금은 발달장애인 4명의 공공후견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공공후견인이 되셨나요?
제가 후견인이 되어 처음 만난 발달장애인은 성민(가명)씨입니다. 성민씨를 알기 전에는 후견 제도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였습니다. 성민씨의 사정을 알고 주변사람들은 제게 성민씨의 후견 인이 되어줄 것을 권유했습니다. 저는 성민씨의 후견인이 되기로 결심하고 후견인 활동을 시작 하였습니다. 그리고 후견인 활동을 하면서 후견인후보자 양성교육을 듣게 되었습니다.
성민씨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살 집이 없어서 거리에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성민씨는 저를 만나기 전에도 후견인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분과 잘 지내지 못해서 후견인을 변경하게 되 었다고 합니다.
성민씨는 가족이 없어서 혼자 떠돌아다니며 중고차나 길 위에서 잠을 자며 생활하였습니다. 처 음에는 후견인으로 어떻게 성민씨를 도와줘야 하는지를 몰라서 막막하였습니다. 그래서 성민 씨를 자주만나 친해지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지금은 성민씨를 포함하여 4명의 발달장애인을 지원하는 공공후견인이 되었습니다.
 18 발달장애인 공공후견 사례소개-공공후견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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