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0 - 서울특별시 발달장애인 공공후견 지원사업 - 발달장애인 공공후견 사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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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번째 피후견인 이야기
 말 안 해도 척!척!척! 나만 도와주는 사람
저는 50대 후반 여자이며 가족과 함께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어떻게 지금의 후견인을 만나게 되었나요?
제가 다니던 복지관 선생님께서 후견인이 생기면 필요한 도움을 받고, 좋을 것 같다고 추천하 셔서 후견인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원래 A선생님이 제 후견인이었는데 집이 멀어서 그만두시 고 지금 선생님으로 후견인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A선생님이 떠날 때 인사를 했는데 눈물이 났 습니다. 그런데 지금 후견인 선생님도 저에게 너무 잘 해주어서 괜찮습니다.
후견인이 무엇을 도와주었나요?
후견인을만나면주로돈관리를도와줍니다.저는돈관리를할때나필요한것이있을때후견 인과 이야기합니다. 후견인을 만나면 기분이 좋습니다. 돈 관리를 도와줘서 편하고, 은행에 가 서 같이 통장정리도 합니다. 손자가 아프면 후견인이 함께 돌봐주고 있습니다. 손자가 아프지 않고 공부를 더 열심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후견인을만나고싶을때는제가직접전화를합니다.주로집근처에서만나서저녁도먹습니 다. 후견인과는 일주일에 한 번 만납니다. 필요한 일이 있으면 전화를 하는데,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전화합니다.
저는 아들, 딸, 손자와 함께 살다 최근에 딸이 집을 얻어서 이사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있으면 가서 청소, 빨래, 정리도 해주고, 애기를 키우는 것도 도와주고 있습니다. 딸이 이사할 집을 알아 보고 가전제품을 살 때도 후견인이 도와주었습니다.
후견인이 수급비 관리도 도와주는데 동사무소에서 수급비를 줄인다고 했습니다. 저는 수급비
  50 발달장애인 공공후견 사례소개-피후견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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