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3 - 서울특별시 발달장애인 공공후견 지원사업 - 발달장애인 공공후견 사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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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덟 번째 피후견인 이야기
 가족이 생길 때까지 도와주면 좋겠는 사람
저는 회사에서 일하면서 저희 집에서 살고 있는 30대 남자 발달장애인입니다.
어떻게 지금의 후견인을 만나게 되었나요?
제 어머니는 재혼을 하셔서 집을 떠나시고 저와 함께 살던 아버지도 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저 를 도와주시던 주변 분이 저에게 후견인이 있어야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그래서 구청에 가서 후견인을 신청하였고 지금 후견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 새로운 사람을 만났을 때는 낯설 고 어색하였습니다. 그런데 후견인과 전화로 자주 얘기하면서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후견인이 무엇을 도와주었나요?
후견인과는한달에한두번정도만나서밥을먹고있습니다.제통장은제가가지고있고필 요한물건이있을때제가직접구입합니다.또,제가번돈으로가스값,전기비같은것을많이 내야합니다. 후견인 선생님은 제 통장에서 필요한 돈이 알아서 나가도록(자동이체) 해주셨습 니다. 저는 청약통장도 있습니다. 저는 쇼핑을 좋아합니다. 주로 휴대폰 케이스나 옷을 삽니다. 제가 스스로 돈을 관리하지만 제가 쓰고 있는 돈을 후견인에게 이야기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저는지금아버지와함께살던집에서혼자살고있습니다.지금집이아빠이름으로되어있어 서이집을팔수없습니다.전혼자살기좋은작은집으로이사가고싶습니다.그래서후견인 이 집 명의를 바꾸기 위해(상속문제 해결) 도와주고 계십니다.
  73 서울특별시 발달장애인 공공후견 사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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