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6 - 서울특별시 발달장애인 공공후견 지원사업 - 발달장애인 공공후견 사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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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홉 번째 피후견인 이야기
 내가 필요한 것을 알아봐주는 사람
저는 자폐성장애를 가지고 있는 20대 여자입니다. 저는 지금 가족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어떻게 지금의 후견인을 만나게 되었나요?
저는 후견인에 대해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제게 후견인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릅니다. 저에게는 저를 도와주는 엄마가 있습니다.
후견인이 무엇을 도와주었나요?
저는 엄마에게 용돈을 받아서 쓰고 있습니다. 용돈을 받으면 택배도 시키고 책을 사기도 합니 다. 저는 용돈으로 물건을 많이 사서 택배를 시킵니다. 엄마는 제가 필요 없는 물건을 사지 못 하게 하십니다.
저는 엄마와 함께 마트에 가서 제가 필요한 것들을 모두 삽니다. 저는 오케스트라에서 바이올 린을 연주합니다. 얼마 전 이사를 했는데 엄마는 제가 다닐 청년대학을 알아봐 주셨습니다. 저 는청년대학에가서수학을배우고싶습니다.지금은코로나때문에갈수없지만코로나가끝 나면 청년대학에 다닐 것입니다.
저는 어려운 일이 생기면 엄마에게 도와달라고 합니다. 그러면 엄마가 저를 잘 도와주십니다.
  76 발달장애인 공공후견 사례소개-피후견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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