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로의 첫 걸음을 함께 하는 「챌린지2 하프스테이지」

성민복지관은 2017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서울시 최중증 성인 발달장애인 낮 활동지원사업 「챌린지2」를 운영하였다. 「챌린지2」는 도전적 행동을 보이는 발달장애인에게 긍정적 행동 변화를 지원하여 가정에만 머무는 것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의미있는 낮활동을 이어 갈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 7월부터 성민복지관은 최중증 성인 발달장애인을 지원해온 경험에 기반하여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내에서 더욱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챌린지2 하프스테이지」를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지속하고 있다.

「챌린지2 하프스테이지」는 발달장애인에게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과 소통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선택 활동을 통하여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긍정적 행동 변화를 기대할 수 있고, 지역사회 참여를 위한 준비도 할 수 있게 되었다.

「챌린지2 하프스테이지」에 참여한 발달장애인의 보호자는 “성민복지관 「챌린지2 하프스테이지」를 통해 자녀의 행동이 안정되면서 가족이 함께 모이게 되고, 지역사회를 이용하는 것이 편해졌어요.”, “자녀가 새로운 환경에 참여할 때 적응에 어려움이 생길 것이라는 걱정이 있었지만, 자녀에 대한 강점, 특성, 지원 방법을 담당자들과 공유하고, 함께 지원하면서 최근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라며 긍정적 행동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였다.

「챌린지2 하프스테이지」를 통해 참여자들은 도전적 행동이 감소하고, 지역사회 참여 범위 확장, 가족 돌봄 부담의 감소 등 긍정적인 변화를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성민복지관은 지역사회에서 평범한 일상을 꿈꾸는 발달장애인의 도전에 함께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