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나만의 삶을 만들어가는, 성민 장애인지원주택

성민복지관에서는 2021년 서울시 장애인지원주택 서비스제공기관으로 선정되어 운영을 시작하게 되었다.

장애인지원주택은 지역사회에서 스스로 안정적인 독립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SH(서울주택도시공사)가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서울시에서 선정한

서비스제공기관이 장애인 당사자의 선호와 욕구에 맞는 주거유지 지원서비스로 장애인의 안정적이며 독립적인 삶을 유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성민복지관은 장애인지원주택 운영기관으로 강동구 고덕강일지구에 소재한 아파트 내 장애인지원주택에서 생애 첫 독립을 시도하는 14명의 장애인을 지원하게 되었다. 처음으로 입주민 자신의 이름으로 집을 계약하고, 취향에 맞추어 집을 꾸몄다. 또한 필요한 지원과 활동, 함께하고 싶은 사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입주민이 꿈꾸는 일상을 만들어가기 위한 발걸음을 시작하고 있다.

장애인지원주택은 입주민, 조력자, 지역주민이 함께한다. 입주민은 주거 코디네이터, 주거코치와 함께 필요한 물건, 먹고 싶은 반찬, 가고 싶은 곳 등에 대해 공유하며 삶의 영역을 확대해나간다. 조력자는 입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주거를 유지하기 위한 계획 수립과 입주민의 성장을 위해 함께하고, 지역주민은 지역 내 가장 밀접하면서도 촘촘한 지지체계가 되고자 노력한다.

위와 같이 성민복지관 장애인지원주택은 혼자가 아닌 입주민, 조력자,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노력함으로써 독립적인 삶을 시작하는 장애인이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살아가도록 만들어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