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3 - 서울특별시 발달장애인 공공후견 지원사업 - 발달장애인 공공후견 사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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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피후견인 이야기
 함께 고민해주는 사람이 생겼어요
저는 20대 후반 남자이고 시설에서 생활하다 지금은 고시원에 살고 있습니다. 제 후견인은 아는 분께 소개받은 선생님입니다.
어떻게 지금의 후견인을 만나게 되었나요?
저는돈을스스로관리하는것이어렵고,예전에핸드폰을여러대개통하여빚을지게되었습 니다.저는어려운문제가생겼을때함께고민해줄사람이없었습니다.그래서저희교회목사 님께서 후견인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후견인이 생기면 저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후견인을 신청하였습니다. 저는 활동지원사 선생님의 추천으로 지금의 후견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후견인이 무엇을 도와주었나요?
저는핸드폰을여러대개통하여많은빚이생겼습니다.현재는선불로요금을내고쓰는핸드 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핸드폰을 여러 대 개통하여 요금이 연체되자(밀려서) 핸드폰 대리점 사람들로부터 협박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정신적으로 불안하고 어려운 일들이 있었지만, 후견 인이 정신과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제 통장은 후견인이 가지고 관리해 주고 있습니다. 카드는 제가 사용하는데, 큰돈을 쓰거나 계 산이 어려울 때는 후견인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현재 살고 있는 고시원비는 후견인에게 받아 제가스스로계좌이체를합니다.제가돈을어디에썼는지통장으로확인이어려운것들은후 견인이 저에게 직접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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