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7 - 서울특별시 발달장애인 공공후견 지원사업 - 발달장애인 공공후견 사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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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바리스타로 근무하고 있는데 처음 취직할 때 쓴 계약서를 후견인에게 보여주었습니다. 근무하면서 매 달 들어오는 월급은 제가 자유롭게 사용하 고 있습니다.
후견인이매달핸드폰요금내는것을챙겨주셔서지금은꼬박꼬박핸드폰요금을내고있습 니다.지금은핸드폰도딱한대만사용하고있고밀린요금도다갚았습니다.
후견인은 관리비를 내거나 핸드폰 요금을 내면 통장을 사진으로 찍어서 저에게 알려주십니다.
후견인이 도와주었을 때 기분이 어땠나요?
제게 후견인이 없었을 때와 있을 때는 차이가 있습니다. 후견인을 만나면 기분이 엄청 좋습니 다. 엄마랑 있으면 싸우기도 하는데 후견인과 있을 때는 안 싸우고 친절하게 이야기 해주시니 까 마음이 편해집니다.
후견인과 생각이 다를 때는 어떻게 하나요?
후견인과 저의 의견이 다를 때는 저의 의견을 후견인에게 잘 이야기 해서 설득시키는 편입니다. 이럴때제가하고싶은대로할수있도록후견인에게말씀드려야한다고생각합니다.후견인 은저의의견을잘따라주지만잘못된부분은끝까지저에게얘기해주십니다.
만약 혼자 살고 싶은데 후견인이 그룹홈에서 살기를 바래서 고민하는 친구가 있다면 저는 후견 인의의견에따르라고할것같습니다.혼자살다보면위험한일이생길수있으니까후견인의 의견을 믿고 선택하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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