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1 - 서울특별시 발달장애인 공공후견 지원사업 - 발달장애인 공공후견 사례집
P. 41

 씩크게아픈경우가있는데그시간을잘견디고다시건강해진모습을보 면 너무 기쁩니다. 아마도 제가 보호자의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 것 같 습니다. 때로는 제가 ‘이 분들을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일찍 도와줬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저는 시설에 제가 지원하는 피후견인들(발달장애인들)을 위해 이런 저런 요구를 많이 합니다. 그 때마다 시설에서 제 의견을 잘 들어주고 발달장애인들을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 합니다.
공공후견인은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생각하는 공공후견인이란 사회적 약자인 발달장애인(피후견인)을 보호해주는 사람이라 고 생각합니다. 후견인은 다른 사람이 약자를 이용하지 못하게끔 보호해주는 역할을 해야 합니 다. 저도 후견인의 역할을 잘하고 있는지 구청의 감독을 받고 있습니다. 발달장애인들이 큰 돈 을가지고있지는않지만그돈을저를비롯한다른사람들이함부로쓰지못하게막는사람이 공공후견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후견활동을 언제까지 할 생각이신가요?
저는 처음에 5명을 후견하다가 지금은 4명을 후견하고 있습니다. 공공후견법인에서는 제가 힘 들면 후견하는 발달장애인의 수를 줄여도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분들을 처음부터 제가도와드렸으니할수있는한,제건강이허락하는한계속이분들을지원하고싶습니다.
후견활동을 고려중인 분들에게 어떤 말씀을 해주고 싶으신가요?
저는 주변 사람들에게 그리고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보호자들에게도 후견제도를 많이 알리고 권하는 편입니다. 제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후견제도에 대해서 들어보았는지, 후견제도 를 아는지, 어떤 제도인지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다닙니다. 특히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보 호자에게는 부모 사후의 일을 생각하여 가족들에게도 후견제도에 대해 알려주라고 권합니다. 그 이유는 발달장애인 자녀의 미래를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공공후견제도가 더 활성화가 되어서 후견인이 필요한 사람들이 혜택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41 서울특별시 발달장애인 공공후견 사례집


























































































   39   40   41   42   43